문화예술의 감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 풍성하게
문화예술의 감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 풍성하게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2.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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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 강좌, 3월 6일 개강

(재)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의 '2012년 문화예술 강좌'가 3월 시작된다.

광화문 주변의 직장인들과 주부, 애호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 강좌'는 애호가들은 물론 문화예술을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연주자들의 연주도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점심시간(12:05~13:00)을 이용해 들을 수 있어 광화문 주변의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샌드위치와 함께하는 정오의 문화예술 강좌'로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로 구성한 음악칼럼니스트 정준호의 '정오의 클래식'(매주 화요일), 각 시대별 오페라 대표작품들을 감상 해보는 오페라 평론가 이용숙의 '정오의 오페라'(매주 수요일), 팝아트에서 21세기 현대미술을 살펴보는 미술가 강홍구의 '정오의 미술 산책'(매주 금요일) 등이 있다.

강의는 5월 말일까지 각 12회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료는 18만원이다.

▲저녁 강좌 '클래식인터뷰'에서는 연주자들의 연주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저녁시간(오후 7시~9시)에는 보다 심층적으로 클래식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는 '저녁의 문화예술 강좌'가 열린다. 

음악 칼럼니스트 조희창과 피아니스트이자 음악 칼럼니스트 김주영이 나서 각각 '클래식 플러스'(매주 수요일)와 '김주영의 클래식 인터뷰'(매주 목요일)를 진행한다.

'클래식 플러스'는 음악 용어의 개념과 역사, 명곡, 유명 연주를 영상물로 감상할 수 있는 강좌이며, '김주영의 클래식 인터뷰'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의 연주와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강의식 음악회이다.

강의는 5월말까지 각 12회 열리며 '클래식 플러스'는 30만원, '김주영의 클래식 인터뷰'는 36만원이다.

점심시간 강좌에는 샌드위치, 저녁강좌에는 다과가 제공된다.

본격적인 '문화예술 강좌'에 앞서 이해를 돕는 '무료 프리뷰 강좌'도 23일부터 29일까지 마련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마감이며 강좌에 대한 문의 사항은 전화(02-399-1606)나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www.sejongpac.or.kr/sejongaca)에서 자세한 커리큘럼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