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 ‘1일 명예교사’로 나서
박완수 창원시장 ‘1일 명예교사’로 나서
  • 김충남 본부장
  • 승인 2009.05.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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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맞아 토월고등학교서 특강

  한국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이여! 꿈과 열정을 가지고 셀프 리더십을 갖춰라”

 박완수 시장이 지난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토월고등학교 ‘1일 명예교사’로 초청돼 이 학교 3학년과 교직원 등 4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꿈과 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 제28회 스승의 날을 맞아 박완수시장이 토월고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스승과 제자가 지켜야 할 도리와 한국의 미래를 짊어진 고등학생 3학년으로서 가져야 될 가치관과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정신인 기업과 정신(도전, 창조, 열정)과 셀프 리더십을 갖춰 나갈 것”을 당부했다.

현재 우리사회에 만연된 위험회피 사회 풍조와 지식, 기술, 기초과학을 경시하는 한국의 현실을 우려하고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선시대 청렴과 강직으로 대변되는 ‘선비정신’과 아버지 세대의 잘살아 보자는 ‘시대정신’이 있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지금은 위험회피와 현실안주, 지식, 기술, 기초과학을 경시하는 사회풍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위기극복을 위해 새로운 정신인 ‘기업가 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자기를 자기 힘으로, 자기가 바라는 곳까지 이끌어 갈 수 있는 셀프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서는 뚜렷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할 것이다”며 “목표를 향한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박 시장이 창원시장이 되기까지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도전과 열정을 잃지 않고 역경을 헤쳐 걸어온 길을 소개할 때에는 학생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 박 시장은 특강을 마친 후, 토월고 ‘영어 전용교실’ 오픈식에 참석하고, 구내식당에서 교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경남본부장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