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맞춤형 교복나눔행사 24일 전달
진주시 맞춤형 교복나눔행사 24일 전달
  • 이범노 기자
  • 승인 2012.02.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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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24일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나눔문화의 조성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복나눔 행사로 학교를 통해 어려운 가정 학생 등에게 교복을 직접 전달했다.

▲ 진주시에서 매년 2월 학생들이 사용한 교복을 모아 다시 어린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갖고 있다. 올 해도 24일 진주 동사무소와 봉사단을 통해 교복나누기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졸업식이 시작된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교복을 비릇한 체육복 등을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에서 수집해 학교별 분류작업과 세탁 및 수선, 다림질을 거쳐 오는 24일 교복 3000여점을 해당학교에 전달했다.

매년 교복나눔 행사는 바자회식으로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개최했다. 수집한 교복을 해당 학교에 전달, 교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교복 수요자를 조사해 어려운 가정 학생에게 먼저 전달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복나눔 행사로 개선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복나눔 행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 전달함으로서 경제적 부담 해소와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교복수집에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