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주5일 수업에 따른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市, 주5일 수업에 따른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2.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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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탐색, 생명사랑, 한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13개소에서 진로탐색, 문화·천문체험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문체험프로그램'은 3월 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시립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성화사업은 주5일제 시행에 따라 마련된 서울시의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된다.

3월에는 하늘의 별자리를 체험하는 천문체험프로그램(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과 스포츠클라이밍을 체험하는 '난나의 희망산행'(시립강북청소년수련관)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연다.

4월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인권영화시사회'(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 개최, 디자인 전문 진로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는 '디자인예술통합 프로그램'(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 등이 열리고,

5월부터는 서울형 전통문화공예체험관(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을 설치해 한지공예와 관련한 한지뜨기체험관 및 전통공예작품전시관 운영함으로써 청소년과 시민들이 한지의 종류와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자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 생명사랑(청소년자살예방)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서울시립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도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2월까지 이어지는 특성화사업은 시립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며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이 열리는 기관에 문의하거나 서울시 청소년 정보 찾기 유스내비(http://www.youthnavi.net)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