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받고 국내여행 떠나보자!
지원받고 국내여행 떠나보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2.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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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빈곤계층에 여행 경비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월부터 총 85억원 규모의 여행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평소 여행을 떠나기 힘들었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의 경비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이다.

한 가구당 한 명만 신청이 가능(동반가족 1인 포함은 가능)하며, 지난해 수혜를 받았던 사람들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선정된 수혜자에게는 '여행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지정된 국내의 여행사 및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별로 접수 일정이 다르다. 따라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거주지역의 지자체관광과에 개별문의를 해야한다.

접수는 3월초부터 시작되며, 인터넷홈페이지(http://www.tvoucher.kr)를 통한 온라인접수와 지역별 접수처를 통한 서면신청이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자체는 오는 3월부터 접수를 받은 뒤, 2주동안의 심사를 거쳐 수혜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선정된 수혜자는 4월에 여행바우처 카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수당/연금/아동 수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