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행복한 주말 위한 곳을 소개합니다"
"청소년의 행복한 주말 위한 곳을 소개합니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3.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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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주말 활동 위한'We Can' 센터 오픈

서울시는 주5일 수업이 본격 시행되는 3월 2일에 맞춰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청소년 주말활동센터(Youth Weekend Center, 약칭 'We Can' 센터)를 개소한다.

▲청소년 주말활동센터 'We Can' 운영체계도

청소년 주말활동센터 'We Can 센터'는 주5일 수업제 시행으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들의 게임중독, 폭력 등의 비행을 예방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자아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상담 및 정보제공, 맞춤형 서비스 등 3단계로 나뉘어 운영하게 된다.

특히 'We Can 센터'에서 제공할 맞춤형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주말상설특성화 프로그램들이 기획될 예정이며, 자치구와 청소년수련관 및 특화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자원(시설·프로그램 등)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양질의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전 자치구 대상 주말 프로그램 운영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해, 준비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자치구별 여건을 반영한 주 5일제 주말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특별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내 청소년수련관 및 특화시설에 '주말활동전담팀'을 지정하고 지역 내 청소년 주말활동 관련 시설·프로그램 등 활동자원과 시설개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청소년활동 수요자 맞춤형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유익할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We Can 센터의 설치는 청소년들의 욕구가 다양화되고 학교 밖 활동 지원이 중시되는 청소년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서울시가 앞장서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센터를 통해 서울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한 주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