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공식 기념주화 선착순 예약판매 시작!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기념주화 선착순 예약판매 시작!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3.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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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소수량 발행, 소장가치 상당해

여수세계박람회의 마스코트인 여니·수니와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새겨진 '여수엑스포 기념주화'가 선착순으로 예약판매된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판매대행사인 (주)화동양행과 전국의 기업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엑스포 기념주화를 선착순으로 예약판매한다”고 말했다.

▲ 여수세계박람회 기념주화는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판매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총 9종류며, 전 화종 6종 세트(금화 2종, 은화 3종, 3종 재질화)가 290만원, 5종 세트(금화 1/4온스, 은화 3종, 3종재질화)가 120만원, 4종 세트(은화 3종, 3종재질화)가 32만원, 3종재질화와 우표 세트가 3만원, 금화 1/2 온스가 175만원, 금화 1/4 온스가 90만원, 은화 1온스가 12만 5천원, 은화 1/2온스 A, B가 각각 8만 5천원에 판매된다.

여수엑스포 기념주화는 국내 최초로 금화 1/4 온스와 3종재질화가 발행되며, 은화 1/2 온스는 보는 각도에 따라 변하는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최신 잠상(Latent)기법을 적용했다. 3종재질화는 구리, 아연, 니켈이 결합된 주화다.

여수엑스포 기념주화의 최대발행량은 '1993년 대전엑스포' 기념주화 발행량 대비 15~20%에 불과하다. 화종별 최대 발행량은 금화 1/2 온스 6천장, 금화 1/4 온스 1만장, 은화 1온스 2만장, 은화 1/2 온스 4만장, 그리고 3종재질화가 13만 7,512장이다.

조직위 강희석 브랜드마케팅부장은 "여수엑스포 기념주화는 역대 프리미엄급 기념주화 중  가장 최소수량이 발행됐기에 소장가치가 상당하다"며, "한일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발행되는 기념주화인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위는 기념주화 예약판매를 앞두고 오는 8일 오전 10시,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여수세계박람회 기념주화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기념주화 실물이 최초로 공개된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를 통해,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한 장의 입장권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