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바이어들과 함께하는 ‘서울관광대상’ 개최
전 세계 바이어들과 함께하는 ‘서울관광대상’ 개최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5.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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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활성화 위한 ‘서울관광포럼’, 비즈니스 창출 위한 트래블마트도 열려

국제도시 관광 전문시상식의 레드카펫이 펼쳐진다.

서울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관광대상(Seoul Tourism Awards)’을 마련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신라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

▲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서울관광대상'에는 전 세계 바이어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교역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2회를 맞이한 ‘2009 서울관광대상’의 메인 행사인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관광종사자로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도시 관광 전문행사로, 4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시상은 ▲최고 공로인 ▲관광인 ▲관광정책 ▲관광상품 ▲온라인 ▲관광기업 ▲컨벤션 ▲관광서비스 등 총 8개 분야에서 19개 수상자(조직 12개, 개인 7개)가 수여받는다.

또한 서울관광대상이 열리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는 국내외 관광전문가를 초빙해 발전적인 서울관광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2009서울관광 포럼’과 세계 각국 관광업계 관계자간의 비즈니스 교역장인 ‘트래블마트’ 등을 진행한다.

‘2009 서울관광 포럼’은 4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해외 관광산업 현황 및 발전 사례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관광도시로서의 비전 및 향후 추진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3일부터 4일까지 열릴 ‘트래블마트’는 매력적인 관광목적지 서울을 홍보할 수 있는 관광업체와 해외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는 교역의 장이다.

미국의 유력 여행사인 칼슨 웨건릿 트래블(Carlson Wagonlit Travel)과 일본의 제이티비(JTB)여행사 및 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 관계자를 비롯,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그리스 등 전 세계 20개국 70명의 주요 바이어가 참가키로 했다.

국내에서는 정보 교환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 신라호텔, 남산국악당, 정동극장, 국립중앙박물관, 즐거운 서울(수상택시) 등 51개 업체 약 100여명의 관광업계 관계자가 참여한다.

특히 경희의료원, 자생한방병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등 최근 의료법 개정으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각 의료 기관에서는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서울관광마케팅의 한 관계자는 “서울관광대상을 단순히 국내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는 것을 넘어서 관광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