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종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없어
광화문 세종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없어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3.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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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전으로 인한 화재추정

6일 오전 9시 38분경 서울 종로구 당주동 세종아파트(세종문화회관 뒷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직후 5분만에 소방차가 출동해 15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난 아파트는 대부분 전소됐으며,  전기합선으로 인한 누전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로 서울 광화문 세종아파트는 지난 1985년 1월에 준공됐다.

▲ 6일 오전 9시 38분 서울 광화문 세종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위 사진은 화재가 난 아파트 모습이다.

한편 현지 주민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 산지 20년 째인데 이런 사고는 처음” 이라고 말하고,  “건축될 당시 튼튼하게 지었기 때문에 불길이 옆 집으로 번지지 않은 것 같다”며 “낡은 시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 화재현장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주민의 모습

▲ 화재로 전소된 아파트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