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우리는 하나’
남해군, ‘우리는 하나’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05.27 13: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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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체험마을 찾아 장애청소년과 신비한 갯벌체험

 장애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을 통하여 사회성을 함양하고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서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친구로 하나 되는 ‘제2기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남해군이 실시한다.

지난 4월 25일, 친구와 함께하는 봄 산행이란 주제로 망운산을 등반한 후 등반을함께 한 장애청소년이 등반의 기쁨을 나누고있다.
 내달 6일 오전 10시, 설천면 왕지 어촌체험마을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 비 장애 청소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친구와 함께하는 신비한 갯벌체험 「시원한 여름 맞으러 바다로 출발」”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체험행사는 조개잡이, 뗏목타기 등 갯벌체험, 떡메치기와 뻥튀기 전통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행사 참가자는 군내 장애. 비 장애 청소년 각 15명으로 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순서에 따라 선발할 계획이다. 비 장애 청소년은 중. 고등학생만 신청 가능하며 학교장 추천이나 참여희망 청소년이 직접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계절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 4월 봄 망운산 등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행사에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또, “장애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 시기부터 서로 함께 하고 이해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행사문의......사회복지과 노인청소년팀 (☎860-3835), 
                 .......군청 소년 종합지원 센터 (☎860-3885)

서울문화투데이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