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와 함께 서울문화유적 탐방해요!
역사학자와 함께 서울문화유적 탐방해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3.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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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 오는 24일부터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 프로그램 실시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천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울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실시한 '서울문화유산 찾아가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의 한층 높아진 역사인식에 부응하고, 그에 따른 역사 관련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참여자들은 전문 역사학자 및 연구원들과 함께 매월 서울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찾아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도 답사지역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덕수궁), 남산, 서울의 정부수반유적, 한양도성(동쪽지역), 북촌, 한성부의 중부 지역 등 총 8개 지역으로,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8차에 걸쳐 이뤄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정된 참가자는 답사가 이뤄지는 주 월요일에 공지된다.  

오는 24일에 실시하는 제1차 답사의 주제는 '조선왕조의 법궁, 경복궁'이며, 오는 1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경복궁을 거처 청와대 사랑채, 청풍계, 백호정, 사직단을 차례대로 둘러볼 예정이며,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사편찬위원회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02-413-9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