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단군 성조 기리는 '어천절대제' 개최!
오는 15일, 단군 성조 기리는 '어천절대제'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3.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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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엄숙하게 치뤄질 예정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 종교를 초월한 민족 전통제례인 '어천절대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 '어천절대제' 진행 모습.
사단법인 현정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많은 정계인사와 시민, 외국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하게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광식 문화부 장관, 박진 국회의원, 오금남 종로구의회 의장이 차례대로 기념사를 하면서 본격적인 행사는 시작된다. 이어 손경식 현정회 이사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최창기 현정회 이사장의 분향강신(焚香降神), 관대표인 김창식 종로구 부구청장과 민대표인 서울대 명예교수인 이태영 현정회이사의 초헌(初獻), 심재득 종로문화원장과 오필근 서울시의회 의원의 아헌(亞獻) 순으로 행사는 진행될 계획이다. 여기에 박노섭 종로구의회 의원 및 현택정 종로구의회 의원의 종헌(終獻)으로 제례행사는 끝을 맺는다.

또한 제례를 마친 후에는, '단기 4345년 어천절을 맞이하면서'란 연제로 장영주 국학원 원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현정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홍익인간'정신이 다문화, 다인종 시대에도 부합할 수 있는 인류공영임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