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업체, 무상으로 기술지도 받자
식품제조업체, 무상으로 기술지도 받자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5.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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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월~10월까지 맞춤형 기술지도 실시

▲ 양념소스 제조전문회사 진웅식품=기사와 무관
서울시가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 기술지원을 위한 식품안전멘토링사업을 6월부터 10월까지 희망업체 52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식품안전멘토링사업을 희망하는 업소들을 접수 받은 후 52개 희망업체를 선정했으며오는 6월부터 식품위생전문가(Mentor)를 식품제조․가공업소에 직접 파견, 컨설팅 역할을 수행하게한다.

식품위생전문가는 제조공정기술, 품질개선방법,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자문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멘티 업소는 시설개선 자금 필요시 서울시로부터 소요금액의 80%이내로 업소당 8억원(연리 2%)까지 저리로 융자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사업실시에 앞서 지난 22일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식품안전전문가(Mentee)와 희망업소 52개소를 결연하는 결연식 및 위탁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앞으로 전개될 사업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등을 제시됐으며식품안전전문가(Mentor)와 업소 대표자(Mentee)의 서명이 담긴 결연서를 교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영세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식품산업을 육성해 시민고객들에게는 더욱 안전한 식품을 공급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제조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통해 시민고객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