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음악도시에서 펼쳐지는 빵빵한 음악축제
싱싱한 음악도시에서 펼쳐지는 빵빵한 음악축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3.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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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5.5~5.20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최진용, 예술감독 홍승찬)는 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를 5월 5일부터 5월20일까지 16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일대에서 개최한다.

'Ssing-sing(씽씽)한 음악도시 Fun-fun(빵빵)한 음악축제'를 슬로건으로 걸고 음악을 통해 즐거운 노래를 흥얼거릴 씽씽하게 활기로 살아나는 음악도시 의정부와 알찬 프로그램과 매년 새로운 시도와 짙은 감동을 전하는 빵빵한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축제가 되고자 한다.

올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명예집행위원장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이자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씨가 위촉됐으며, 홍보대사로는 우리나라 대표 힙합 뮤지션 타이거JK와 t윤미래씨가 위촉됐다. 또한 이번 축제의 대표 색깔은 핑크로 지정됐다.

▲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타이거JK·t윤미래

최진용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은 "축제 대표 색깔인 핑크는 인간 내면의 영혼과 육체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사랑, 행복, 활기, 즐거움을 의미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의정부를 장기적인 작업을 통해 꿈의 도시, 행복의 에너지가 넘치는 핑크시티로 만드는 아트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매년 새로운 해외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온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올해 6개국의 6개 작품을 선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스페인 카탈루냐 작품 개막작 '플렉스 PLECS'와 폐막작 '싱!싱!싱! Sing!Sing!Sing'가 준비돼 있고,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는 이탈리아 작품 '칼로니의 이발 Nuova Barberia Carloni'과 호주 작품 '루프 더 루프 Loop the Loop'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야외공연으로는 영국•호주 작품 '파밀리에 Familie'와 슬로베니아 작품 '핑크 외계인의 습격 The INVASION' 그리고 프랑스 작품 '자전거 피아노 Cyclopiano'가 있다.

또한 이번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국내공연작품 모두 의정부예술의전당 제작공연으로, 합창뮤지컬 '의정부 사랑가', 발레뮤지컬 '에디뜨피아프', 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가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5월 5일부터 5월 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시내에서 열린다. (문의 : www.umtf.or.kr, 031-828-58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