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추추 트레인' 추신수,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2.03.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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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코리안데이 이벤트' 등 한국 홍보 계획

한국관광공사는 20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야구팀들의 훈련지로 유명한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미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 선수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 2009,2010년 연속 '20-20클럽(20홈런 20도루)'에 가입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으로 올라섰고 클리블랜드의 최우수선수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지난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 시범경기에서 부활의 청신호를 켜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추신수 선수(오른쪽)가 한국관광공사 이재경 부사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있다.(한국관광공사 제공)

추신수 선수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되어 기쁘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추신수 선수와 함께 클리블랜드 홈경기시 '코리안데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미국 현지 한국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