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가 올 해 여수국제박람회와 다양한 관광관련 행사가 펼쳐지는 만큼 문화정책과 국제교류 강화 및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7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은 핵안보정상회의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3,7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국제 문화·체육·관광 교류의 활성화와 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로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최 장관은 한국의 문화정책과 국제 교류 기본방향, 문화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행사 준비 상황과 한옥·한식·케이팝(K-POP) 등 독특하고 매력적인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최 장관은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동반자 사업, 청년 문화봉사단 해외파견 등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같은 다양한 국제 문화교류 협력사업을 진행․계획하고 있으며,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광식 장관은 한국의 문화정책 및 교류방향에 대하여 법고창신, 문화다양성 증진, 문화복지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문화교류 협력 포럼 개최, 재외 문화원 확대, 코리아센터 설립 확대 등을 통한 국제적 협력 및 서비스 지원체계 강화 계획도 발표했다.아울러 최 장관은 오는 5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와 ‘2012년 9월 제90차 OECD 관광위원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행사도 소개했다.
“올 해 2012 여수 세계 박람회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바다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및 식량·에너지·자원 고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로, 금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린다”면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된 여수 박람회에 대한 외신 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