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국제문화교류 및 여수국제박람회 브리핑
문화부, 국제문화교류 및 여수국제박람회 브리핑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3.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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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 핵안보회의 미디어센터 방문, 한국 문화 정책과 교류방향 설명

문화부가 올 해 여수국제박람회와 다양한 관광관련 행사가 펼쳐지는 만큼 문화정책과 국제교류 강화 및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27일 핵안보정상회의 미디어센터를 방문. 내외신기자들에게 한국문화와 정책을 설명하는 최광식 문화부장관

27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은 핵안보정상회의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3,7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에게 ‘국제 문화·체육·관광 교류의 활성화와 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로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최 장관은 한국의 문화정책과 국제 교류 기본방향, 문화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행사 준비 상황과 한옥·한식·케이팝(K-POP) 등 독특하고 매력적인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최 장관은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동반자 사업, 청년 문화봉사단 해외파견 등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같은 다양한 국제 문화교류 협력사업을 진행․계획하고 있으며,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문화교류 강화를 설명하는 최광식 장관의 모습
한편 최광식 장관은 한국의 문화정책 및 교류방향에 대하여 법고창신, 문화다양성 증진, 문화복지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문화교류 협력 포럼 개최, 재외 문화원 확대, 코리아센터 설립 확대 등을 통한 국제적 협력 및 서비스 지원체계 강화 계획도 발표했다.

아울러 최 장관은 오는 5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와 ‘2012년 9월 제90차 OECD 관광위원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행사도 소개했다.

“올 해 2012 여수 세계 박람회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바다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및 식량·에너지·자원 고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로, 금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열린다”면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된 여수 박람회에 대한 외신 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