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4월부터 '무학봉 숲교실' 운영
중구, 4월부터 '무학봉 숲교실' 운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3.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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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자연생태체험'

중구는 오는 4월부터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숲을 체험하는 '무학봉 숲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까지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무학봉 근린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된다.

▲ '무학봉 숲교실'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연생태체험을 제공한다.

중구가 매년마다 실시하는 프로그램인 '무학봉 숲교실'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공원의 꽃, 나뭇잎,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곤충이나 식물을 사진촬영하는 법도 배우고,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등의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창식 구청장은 “무학봉 숲교실은 주로 실내에서 게임에만 매달려 있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하며,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구청 공원녹지과에 전화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3396-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