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한국의 관광매력을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참신한 한국 관광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2009 대한민국 3대 관광이미지 공모전’을 실시한다.
내외국인 모두 참가 가능한 이번 관광이미지 공모전은 ‘사진’, ‘포스터’, ‘애니메이션’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각 접수기간이 다르다.
사진 부문의 일반주제는 ‘한국의 관광매력을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사진’이고, 특별주제는 ‘한국의 녹색관광’으로 슬라이드필름 사진과 디지털 사진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1월 이후 촬영한 사진 중에 타 공모전 입상작이나 모방작, 합성사진을 제외한 미발표된 사진이여야 하며, 1인당 50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사진부문의 접수기간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이다.
포스터와 애니메이션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주제로 사진부문의 접수기간과 같은 7월 24일까지로, 슬로건은 ‘2010-2012 Visit Korea Year’이며, 한국 문화관광브랜드인 ‘Korea, Sparkling’ 로고를 추가 삽입해야 한다. 
한편 올해로 37회를 맞는 관광 사진 공모전과 19회 관광 포스터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금, 은, 동, 입선작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4회 애니메이션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포스터 부문에서는 우수한 많은 작품을 출품한 단체에게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단체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 입상작품은 향후 관광공사를 비롯한 관광업계의 각종 해외홍보물에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 국내외에 한국 관광매력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공사 성경자 홍보물제작팀장은 “관광이미지 공모전에 대한 참여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학생들까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 세계인을 매료시킬 만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새로운 작품출품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