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의 방에서 한국 청년미술을 논하다
12개의 방에서 한국 청년미술을 논하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4.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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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 청년 2012'展 4.10~5.17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은 2012년 봄을 여는 첫 기획전 'SeMA 청년 2012 :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展을 이달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이진준作 <Artificial Garden>. 'SeMA 청년 2012'展 개막식에서는 이진준 작가의 개막식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청년미술의 단면을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형민 △진기종 △파트타임스위트 △김기라 △하태범 △김상돈 △한경우 △김용관 △김영섭 △노진아 △변웅필 △이진준 등 12명이 참여해 각기 다른 12개의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김상돈作 <불광동 토템 – 면접>

12개의 방에서 펼쳐지는 12개의 이벤트는 청년 작가 개개인의 행보를 보여줌과 동시에 이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뜻하기도 한다.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층과 3층이 연결돼 페인팅, 조각, 설치, 미디어, 전자빛, 음향, 사이보그 등 12개의 다양한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된다.

'SeMA 청년 2012 :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展은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의미를 제시함으로써, 한국 청년미술을 되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이며, 작가 이진준과 작가 파트타임스위트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seoulmoa.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02-2124-8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