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창작뮤지컬 관람 통해 삶의 치유 체험
창작뮤지컬의 신화이자 스테디셀러 뮤지컬인 ‘메디컬 루나틱’이 강북구를 찾아온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30분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대강당에서 강북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메디컬 루나틱’ 무료감상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공연은 사회적기업 (주)쇼엘이 주최하고 강북구청이 후원하는 것으로, 창작 뮤지컬 ‘메디컬 루나틱’은 지난 2004년 1월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9년 동안 총 80만명의 관람인원을 기록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메디컬 루나틱’은 공연 속 심리치료극 형태로, 세상에 하나 뿐인 정신 병원을 배경으로 굿 닥터와 함께 정신병을 앓고 있는 환자인 나제비, 고독해, 정상인이 등장인물로 나와 집단 발표를 통해 그들이 이곳까지 오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관객들은 환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울고 웃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굿 닥터가 관객들에게도 필요한 존재임을 경험하게 되고, 무대 위의 배우들을 통한 간접경험을 통해 삶의 치유를 얻게 된다.
관람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의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람을 원
하는 강북구민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4일 5시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 팝업창 클릭후 신청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쇼엘(☎.3674-1010)이나 강북구청 문화체육과(☎.901-62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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