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외국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 선정
문화부, 외국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 선정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5.02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여행사 선정업체 광고 및 홍보비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지난 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실적이 우수하고, 건전 여행문화 정착에 기여한 에이치아이에스코리아(대표 이병근) 등 30여개 여행사를 ‘2012년도 외국인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사’로 지정하고, 지정증서 수여식을 2일 문화부 1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 2일 문화부가 우수여행사 지정수여식을 갖고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도약을 준비하자고 다짐했다.사진 두번째줄 가운데가 신용언 관관산업국장이다.

이번에 우수여행사로 선정된 30개 여행업체에는 각 1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혜택과 함께 앞으로 1년간 여행상품 및 여행사 소개 홍보 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외국인관광객 우수여행사’라는 문구를 사용할수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 홍보단 구성시 우선선정권을 비롯해 외국관광객 유치 활동에 필요한 광고ㆍ홍보비 2억원(업체당 1천만 원 이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문화부에서 선정한 우수여행사는 관광업계, 소비자단체, 언론계,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2011년 한 해 동안 외국인 관광객 유치실적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1인당 평균 유치 단가, 유자격 가이드 보유 현황, 불편사항 처리 수준 등 다양한 평가방법으로 선발됐다.

이날 최광식 문화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신용언 문화부 관광산업국장은 축사에서 “한국관광산업의 양적성장에 비해 질적 도약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박리다매로 관광산업을 이끌기에는 현재 외국관광객들이 여행코스, 숙박 등을 찾아서 방문하는 등 국내 관광, 음식점, 쇼핑, 택시까지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