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녹색장터 운영단체 모집중
강북구, 녹색장터 운영단체 모집중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5.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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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물품 교환 및 주민화합을 위한 재활용시장 만든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6월 25일까지 녹색장터를 운영할 단체를 추가모집 중에 있다.

▲ 지난 해 개최된 SK북한산시티 녹색장터 모습

녹색장터란 주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물물교환을 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장터로, 중고물품 재활용으로 자원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장터운영을 통해 주민화합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녹색가게, 환경단체, 대학교 동아리, 종교단체, 아파트 및 새마을부녀회 등으로, 연 5회 이상 장터를 개장할 수 있는 단체여야 한다. 녹색장터 운영에 관심 있는 단체는 서울시 녹색장터 홈페이지(http://greenmarket.seoul.go.kr)에서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강북구청 청소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녹색장터 운영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울시에서 장터 운영횟수에 따라 기존에 녹색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의 경우에는 회당 10만원, 신규단체의 경우 회당 1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녹색장터는 중고물품을 재활용해 자원낭비를 막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에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SK북한산시티 아파트부녀회, 수유2동 녹색가게, 녹색환경강북21 시민실천단 등 6곳을 녹색장터 운영단체로 선정해 장터 당 100만원씩 총 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기존 6곳 외에 미아동새마을문고, 환경통신원, 주부환경 강북구연합회 등 3곳을 녹색장터 운영단체로 추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기타 녹색장터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강북구청 청소행정과(☎.901-67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