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의 즐거움, 소화제 콘서트 개막
30분의 즐거움, 소화제 콘서트 개막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5.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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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소화제 콘서트 지난 달 28일부터 구로아트벨리에서 시작

지난 2010년 3월, 직장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식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문화의 향연을 누릴 수 있게 해주자는 의도로 처음 공연을 시작했던 ‘소화제 콘서트’. 올해 3년째를 맞아 ‘소화제 콘서트’가 다시 돌아왔다.

▲ 서울 구로아트벨리 무대에서 점심시간뒤 30분간 공연되는 소화제 콘서트는 직장인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년간 대중음악, 재즈, 클래식, 퓨전국악,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와 탄탄한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이제는 지역 주민과 주변 직장인들에게 점심식사 후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역시 매주 수요일 점심식사 후 12시 30분이면 어김없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1층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11월 마지막 수요일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관람료는 무료.

이달 9일에는 싱어송라이터 ‘김목인’, 16일에는 포크밴드 ‘장미여관’, 30일에는 혼성성악앙상블 ‘소울메이트’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구로구 관계자는 “신록이 푸르른 5월 소화제 콘서트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공연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