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지역경제활성화 최우수지자체로 선정
통영시, 지역경제활성화 최우수지자체로 선정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5.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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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배경, 전통시장 지원 및 시설현대화로 해산물,공예품 등 지역경제 발전 이바지

경남 통영시가 2일 경상남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 경남 통영이 자랑하는 통영한산대첩 축제중 한 장면. 출처 : 통영시청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경남도의 경제정책 방향과 추진상황,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사례발표 및 토론회를 통해 통영시가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아 2012년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2013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전국 발표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자격이 부여됐다.

통영시는 지난 2010년도 전국대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부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발표에 따르면 “통영은 지난 2000년부터 수입개방으로 인한 수산업의 경기침체기를 겪으며 지역 향토자원을 관광여건으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전통시장은 물론 랜드마크 케이블카, 관광명소로 급부상중인 장사도 해상공원 등을 적극 활용해 향토자원과 시설현대화 및 풍부한 해산물을 판매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다”며 선정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추진성과에서는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동백화장품(쁘띠플로)의 지속적인 개발,  한국의 몽마르뜨라 불리는 동피랑 벽화마을 조성, 난대림 군락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민간투자로 개발된 친환경적인 장사도 해상공원,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와 더불어 뉴질랜드 스카이라인사와 MOA체결로 개발 추진되고 있는 ‘루지시설 조성’등으로 지역여건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있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