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으로 구석구석 사랑 전해요
애니메이션으로 구석구석 사랑 전해요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6.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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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지역에 8편 국내우수애니메이션 상영

서울시가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에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문화·사랑·나눔'이라는 타이틀로 문화적 혜택을 상대적으로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 야외에서 무료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나눔상영회인 ‘구석구석 골목영화제’를 진행한다.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일, 12일, 19일 등 모두 3회에 걸쳐 시행된다.

상영예정인 애니메이션은 ‘맹꽁이’(감독 정원희), ‘서커스’(감독 박경호) ‘원데이(감독 오지원) 등 국내 우수메이션으로 모두 8편이다.

상영작품들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재미가 담겨있는 작품들로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새로운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요일별 상영 장소와 시간은 ▲5일 동작구 상도3동 '도화공원' 오후 7시 30분 ▲12일 성북구 장위동 '장위쉼터' 오후 7시 30분 ▲19일 강서구 등촌3동 '한마음어린이공원' 오후 7시 30분이다.

SBA 관계자는 “어린들이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게 해주며 또한 그 사랑을 이웃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상영회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영회에서는 지역주민 및 어린이 관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간단한 다과 및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문의 02-3455-8372)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