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섭展, 구상적 조각에 담긴 해학과 풍자
박민섭展, 구상적 조각에 담긴 해학과 풍자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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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쏘아라', 16일부터 26일까지 장은선갤러리서 개최

박민섭 초대전 '꿈을 쏘아라'가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장은선갤러리에서 열린다.

▲<꿈을쏘아라> 48x25x47cm bronze

조각가 박민섭은 과장이나 왜곡, 단순화 등의 표현기법 뿐만 아니라, 대상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사실주의에도 입각해 작품을 선보여 왔다.

▲<아버지> 38x13x55cm bronze

작가는 구상적인 예술세계와 그만의 자유로운 내면적 세계를 꾸밈없이 보여준다. 또한 작가의 이브, 사과, 뱀 등 성경에 등장하는 인간의 원초적 조건을 소재로 삼아 묘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비', '아버지', '이브' 등 단순화와 생략에 의해 특징적 아름다움을 부각시킨 기발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신작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오프닝은 16일 오후 4시이다. (문의 : 02-730-3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