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사랑의 문화나눔' 문화소외계층 찾아간다
'2012 사랑의 문화나눔' 문화소외계층 찾아간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2.05.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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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말까지, 공연 신청 계속 받을 예정
서울시가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원하는 복지시설 및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2012 사랑의 문화나눔’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8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전통판소리 그룹 ‘바닥소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사랑의 문화나눔’ 사업은 당초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연을 진행했지만 이후 각 시설의 신청을 받아 장소를 선정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올해는 공연관람기회가 적은 복지시설 이용 시민들을 찾아가는 ‘사랑의 문화나눔 순회공연’ 305회, 지역 주민들이 평소 이용하는 문화공간을 찾아가는‘일상속 문화나눔’ 75회로 구성됐다.

5월 공연은 이미 신청이 종료됐으며 6월 이후 공연 신청은 5월 중순부터 문화관광디자인본부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는 공연을 펼칠 문화예술공연 단체 ‘문화나누미’도 선정했다. 이 달에 선정된 나누미는 총 9개 단체로 극, 음악, 전통, 마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으며,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지난해 시민들의 만족도 및 호응이 높았던 공연 단체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시는 6월부터 진행되는 공연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 및 e-문화복덕방에 공고할 예정이다.

사랑의 문화나눔 공연일정, 시설등록 및 공연신청 등은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홈페이지, e-문화복덕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