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연소 미술박사, 팝아티스트 한상윤 초대전
국내 최연소 미술박사, 팝아티스트 한상윤 초대전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15 14: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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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갤러리록서 개최

신세대 팝아티스트 한상윤 초대전이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에 30년의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 록에서 열린다.

▲<풍성한감이열렸다> 130.5X162.5cm 2012

이번 전시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이해 따스함과 더불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로 관람객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영화배우 김수미와 한상윤 작가. 김수미 씨는 한상윤 작가의 작품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상윤 작가는 기존 팝아트와는 차별성있는 작품을 추구하며, 우리 색, 우리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지 위에 채색을 하는 그의 작품은 한국적인 색감이 여실히 드러난다.

▲<여름이 왔다> 117X80.5cm 2012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웃음보다는 따스함과 행복을 보여주고 싶다"며, "내년 군대 입대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전시가 큰 의미를 준다"고 전했다. 또한 "가족의 달 5월에 제 작품을 보고 가족의 중요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가는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1기로 졸업하고, 일본의 만화 명문 대학교인 교토세이카대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으로 돌연 귀국해 동국대학교에서 한국화로 박사과정까지 수료하고 현재 동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최연소 미술 박사이자 최연소 미대 강사란 타이틀을 갖고 있는 작가에게 영화배우 김수미 씨는 직접 이번 전시 축사를 써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갤러리 록의 대표 내외의 딸 홍새록 씨가 2세대 경영을 준비하며 첫 기획한 전시로서, 작가의 열정이 전통 있는 화랑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전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문의 : 02-738-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