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유네스코 공동,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문화부·유네스코 공동,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5.17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정부 제의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23일 파리 유네스코본부 개최

한국정부와 유네스코가 매년 5월 넷째 주에  ‘2012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개막식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23일 개최된다.

▲ 17일 방선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국장이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문화부 브리핑룸에서 파리와 서울에서 공동개최 되는 세계 문화예술교육주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7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문화체육관광부 브리핑실, 방선규 문화부 문화예술국장은 “20일은 서울광장에서, 23일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최광식장관)ㆍ유네스코 공동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문화예술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학교인 예술꽃씨앗학교(부산 배용초, 경기 광주 만선초) 학생들의 특별공연과, 한국전통 다과가 제공되는 리셉션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을 비롯, 전국 16개 시도 학교와 문화시설(박물관,미술관 등)에서 개막식, 체험프로그램, 워크숍 및 포럼 등 250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광장, 천진난만 꿈의 합창ㆍ어린이작품 대형벽화 등 개막 특별 행사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개막일 20일에는 전국 25개교 4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1,000명의 합창단의 ‘천진난만 꿈의 합창’이 서울시청 광장에서 첫 막을 열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별관)에는 ‘나의 꿈’을 주제로 한 어린이 3천명의 그림이 대형벽화 ‘천색찬란 희망의 벽’으로 설치된다.

또한 오후행사로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화암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곽영진 문화부 제1차관을 비롯,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용린 이사장, 로버트 스티븐슨(연국, 블라스트비트-청소년예술교육기관 설립자, U2아티스트 디렉터), 에두아르도 멘데즈(베네주엘라, 시몬볼리바르음악재단 대표) 등 국내외 문화예술교육계인사가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주간 행사기간 중 사람들이 삶에서 만나게 될 10개의 도전과제를 설정, 각 주제에 적합한 체험프로그램과 세미나 등을 기획 운영해 과제해결 기회를 제공한다. 나열해보면 ▲예술을 즐기는 법 ▲학교에서 행복해지는 법 ▲인생 이모작 하는 법 ▲지식과 경험을 쌓는 법 ▲자기를 발견하는 법 ▲일거리는 만드는 법 ▲예술교육으로 세계와 하나가 되는 법 ▲나눔을 나누는 법 등이다.

한편 26일 복합문화공간 해빛(안국동 소재)에서 갖는 폐막식은 일주일간 전국에서 펼쳐진 행사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문화예술의 교육비전 발표, 유공자 표창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가족’을 주제로 한 음악회 ‘아트해프닝’이 정독도서관 야외잔디마당에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