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무형문화재의 전승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2012년 대한민국 어린이국악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분야는 관악, 현악, 풍물, 판소리, 민요, 무용 경연 등 6종목이며, 전국의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예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128개팀 477명이 참가하여 국악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전체 1개 팀(명)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금상(문화재청장상)은 분야별 1개 팀(명)에게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인 은상과 동상은 각각 분야별 1개 팀(명)에게 3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려상(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은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별상(국악고등학교장상)은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팀의 지도자에게는 지도자상(문화재청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 접수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 02-3011-2161)

윤다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