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위한, 국민운동본부 출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위한, 국민운동본부 출범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5.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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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정계인사 참여, ‘평창동계올림픽 범국민운동본부’ 발대식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범시민 운동단체가 출범한다.

사단법인 ‘2018동계올림픽운동본부’(대표회장 한창영)가 22일 오후 6시 서울 신촌 서강대 ‘거구장 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 및 후원의 밤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 22일 서울 신촌 서강대 거구장 컨벤션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범국민운동본부(대표회장 한창영)가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다. 운동본부는 2년전부터 올림픽 유치활동을 지원해왔으며, 현재 동계올림픽 국민후원 및 향후 올림픽시설 적극활용을 위한 동계스포츠 애호가와 지망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코미디언 임희춘 씨, 탤런트 전원주 씨, 영화배우 김하림 씨, 탤런트 김경희 씨, 탤런트 신원균 씨, 강원향우회 부회장 장동빈 씨, 어린이 가수 큐티엘 등은 향후 2018동계올림픽운동본부와 함께 대한민국 평창과 빙상경기가 열릴 강릉을 국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세균, 김충완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2018동계올림픽운동본부는 “1000만 명의 후원회원을 모집,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100만 명의 동계올림픽 국민응원단(Whiters)을 조직해 인기 종목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경기에서 전세계 선수들을 격려해 동계올림픽을 지구촌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는 한창영 대표회장은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가 단순히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매끄러운 대회 운영과 진행을 통해 사상 최대의 기록 풍년을 이루는 것 만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동계올림픽을 주최한 국가답게 대회는 물론,  개최 뒤에도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스포츠애호가와 선수지망생들이 꾸준히 늘어나 올림픽시설들을 적극 활용해야만 한다”라며 “운동본부는 여기까지 내다보고 사업들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회장은 “2018동계올림픽 범국민운동본부가 오늘 출생신고를 한다. 자발적인 비영리 단체로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돈과 정성이 모아, 국민의 힘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까지 국민운동본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2018동계올림픽운동본부’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 지원 및 응원단 모집과 파견, 2018평창동계올림픽 꿈나무 육성 및 청소년 계몽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걷기대회, 전국학생영어말하기대회, 전국학생그림그리기공모전을 갖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성공 기념탑 설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운동본부는 지난 2년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해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성공개최 운동으로 전환하고자 서울시로부터 금년 1월에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유치 1주년을 앞두고 발대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