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연중기획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강동아트센터 연중기획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5.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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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26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강동아트센터 연중 기획 시리즈 '2012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III, IV'가 각각 6월 8일, 26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좌),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는 연중기획시리즈를 통해 고정 레퍼토리를 구축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민간 오케스트라로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10년간 많은 발전을 이뤄온 상주단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3년 간 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곡가인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을 시리즈로 연주하는 '베차모 프로젝트'의 대장정이 유영욱, 조재혁, 백주영, 이지혜 등의 정상급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올해 강동아트센터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1번에서 9번까지 전곡을 비롯해 바이올린 협주곡 2곡 및 피아노 협주곡 5곡 등 베토벤 전곡이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강동아트센터에서 연주된다.

6월 8일 열리는 세 번째 공연에서는 △레오노레 서곡 Leonore Overture No. 3 △피아노 협주곡 3번 Piano Concerto No. 3 in C minor, Op. 37 △교향곡 제3번 Symphony No. 3 in E flat major, Op. 55가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의 연주로 관객을 맞이한다.

6월 26일 열리는 네 번째 공연은 △레오노레 서곡 Leonore Overture No. 1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61 △교향곡 제4번 Symphony No. 4 in B flat major, Op. 60이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의 연주로 꾸며진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예매 및 문의 : 강동아트센터 02-440-0500)

한편, 강동아트센터는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정체성과 경쟁력 확보 원년의 해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공연장의 고정 레퍼토리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공연장 브랜드 이미지의 차별화를 추구하는 강동아트센터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