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역사ㆍ문화 이해하는 데 큰 도움
대구ㆍ경북 지역의 국가기관장이 김범일 시장 초청으로 23일 근대역사관, 삼성상회 터, 동산선교사 주택 등 ‘근대 골목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방환경청장, 대구고용노동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등 ‘대구․경북 국가기관장 조찬 모임’ 회원 22명 중 18명이 참석했다.
근대골목투어는 ‘한국관광의 별’ 후보에 올라있는 도심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대구의 대표적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국가기관장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투어 코스는 영도다움 벨벳문화전시관 → 패션주얼리 전문타운 → 경상감영공원․근대역사관․경찰역사체험관 → 삼성상회 터 → 동산선교사주택 → 3․1만세운동길 → 계산성당 → 이상화․서상돈 고택 → 제일교회 → 약령시한의약박물관 → 진골목 순서로 진행했다.
‘대구경북국가기관장 조찬 모임’은 2001년에 결성이 돼 지역 현안 문제를 비롯한 기관 간 협조사항을 협의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대구시장과 경상도지사도 참석해 실질적인 지역 기관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통상 홀수 월(격월) 셋째 주 목요일 조찬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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