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가 이뻐진데요!"
"우리 동네가 이뻐진데요!"
  • 양문석 기자
  • 승인 2009.06.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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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서울 거리" 새로추가. 신촌, 압구정로 등 20곳. 2010년내 총 50개 거리가 조성될 예정

서울의 새로운 '디자인 거리'가 추가 지정됐다.

서울시는 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와 서대문구 신촌로, 강남구 압구정로 등 시내 20곳을 '디자인 서울거리'로 추가해 2010년 10월까지 48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미 디자인 서울거리로 지정된 강남대로 야경모습

어수선한 주변 경관을 정비하고, 쾌적한 보행로를 만들고, 지역 특성에 맞는 거리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디자인 서울 거리는 보도블록, 가드레일, 녹지대 등 공공시설물에 통합 디자인을 적용하고 간판 등 광고물을 개선해 시민들이 걷거나 머물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미 대학로, 삼청동길 등 30곳을 디자인 서울 거리로 지정했고, 이번의 추가 지정으로 2010년 안에 서울 시내의 디자인 거리는 총 50곳이 된다. 현재까지 사업이 완료된 곳은 광진구 능동로와 강남구 강남대로 등 총 7곳이다.
2010년내 총 50개 거리가 조성될 디자인서울거리 사업현황

※ 디자인서울거리란?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사업은 거리의 모든 구성 요소를 통합적으로 디자인함으로써 ‘문화와 소통’의 장소를 만들고, ‘삶과 지역문화’가 공존하는 거리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시행된 거리개선 사업들의 장점들을 총체적으로 통합 적용하는 ‘디자인서울 거리’는 "‘비우는 거리, 통합된 거리, 더불어 만드는 거리, 지속가능한 거리’를 지향하며, ‘걷고, 머물고, 소통하는 거리’로서 서울의 대표적 문화경관이 될 것이다. "고 관계자는 말했다.

‘디자인서울 거리’는 2010년내 총 50개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양문석 기자 msy@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