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업정보 QR코드 활용 해외마케팅 시작
대구시, 기업정보 QR코드 활용 해외마케팅 시작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6.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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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QR 코드를 이용한 해외홍보용 디렉토리 제작 및 배포

대구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QR 코드를 이용한 해외홍보용 디렉토리’를 제작해 지역 기업 제품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 대구시에서 해외홍보용으로 제작한 QR코드
대구시에서 제작한 ‘QR 코드를 이용한 해외홍보용 디렉토리’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타 시․도에서는 볼 수 없는 획기적인 사례다. 특히 지역 기업의 해외홍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좋은 사례로 평가되는 등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참고로 QR코드는 주로 신문, 잡지, 책, 포스트, 광고에 많이 활용되왔으며, 최근 관광지의 관광정보, 기업의 상품정보 제공함과 함께 생산라인에서부터 물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QR 코드가 적용 활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용률이 기하 급수적으로 급증,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Tablet PC)를 이용해 손쉽게 기업을 홍보하기 때문에 대구시는 특별히 QR 코드를 이용해 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에 적용됐다.

이번에 제작한 QR 코드집(Business Directory with QR codes)에는 섬유 및 섬유기계,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안경, 바이오, 의료 및 생활용품 등 대구소재 수출 유망 중소기업 251개 사를 엄선해 수록했으며, 참가한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대구시로부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받는다.

한편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기획․제작된 ‘QR 코드를 이용한 해외홍보용 디렉토리’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타 시․도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마케팅의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는 데 대해 참가한 많은 기업으로부터 높이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 통상국장은 또한 향후 계획을 설명하면서 “제작된 디렉토리는 해외박람회 및 전시 상담회, 무역사절단 파견 시 내방한 바이어에게 배포하며, 전 세계 무역 관련 기관에 배포해 지역 기업 및 생산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