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청장과 함께 우리마을 역사탐험’ 개최.
강북구, ‘구청장과 함께 우리마을 역사탐험’ 개최.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6.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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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구청장 일일골목해설사로 청소년들과 함께 순국선열 묘역 방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6일 제57회 현충일을 맞아 청소년단체 ‘품’과 함께 ‘구청장과 함께 하는 우리 마을 역사탐험 행사’를 개최했다.

▲ 6일 현충일을 맞아 강북구 박재겸 구청장(가운데)에 청소년들과 함께 강북구 문화재 및 순국선열 묘역을 방문해 일일골목해설사로 지역문화재와 역사적 인물에 대해 해설하고 있다.
 

이 행사는 아름다운 북한산의 자연환경과 강북구의 문화재 및 순국선열 묘역 등 마을 속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며 생생한 근현대사 학습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행복한 강북구를 위한 마을 속 인문특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 32명이 참여했다.

역사탐험단은 의암 손병희 선생께서 세우신 3·1운동의 발원지 봉황각을 시작으로 국립 4·19민주묘지, 청자가마터, 신익희·신하균·이준·김병로·이시영 선생묘소 및 광복군 합동묘역 등을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일일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며 각 방문장소마다 선열들의 약력 및 어록 등을 소개하고, 근현대사 기념관 건립, 순국선열 어록비 설치,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사업 등 강북구가 역사문화자원 복원을 위해 계획 중인 사업들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