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JTBC가 독점 방송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한국 대 레바논 경기가 전국시청률에서 7.529%(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종편 사상 최고시청률을 달성했다.
2~3%대로 출발한 시청률은 전반 37분 김보경(23·세레소 오사카)의 첫 골이 터지면서 상승하기 시작해 후반전에는 10%대로 치솟았다. 특히 한국의 승세가 굳어진 후반 20분께는 수도권 시청률이 14.96%에 육박했다.
대한민국 대 레바논전 중계방송에 힘입어 JTBC는 지난달 28일 이후로는 기록한 적 없는 하루 평균시청률 1%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최강희(5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김보경의 2골, 구자철의 1골로 레바논을 3대 0으로 제압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30분 이근호의 공을 받은 김보경이 왼발로 공을 차 첫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구자철이 한 골을 더 성공했다.
사진 = JTBC 대한민국 대 레바논 축구 중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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