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은♡문용현, '유리상자' 축가로 오는 30일 웨딩마치
오주은♡문용현, '유리상자' 축가로 오는 30일 웨딩마치
  • 이하늘 기자
  • 승인 2012.06.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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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주은 문용현 결혼
탤런트 오주은(32)과 뮤지컬배우 겸 개그맨 문용현(35)이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결혼한다.

오주은과 문용현은 8년 전 방송동료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알고 지내오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용현·오주은 커플의 측근은 “오주은이 평소 쿠키 굽는 것을 좋아해 만날 때마다 직접 만든 쿠키와 빵을 준비해 함께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문용현은 오주은의 팬이었을 뿐 아니라 그런 소박하고 따뜻한 마음에 반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주은은 “문용현의 밝은 성격과 배려하는 마음에 끌렸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자상한 모습에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 무엇보다 같은 일을 하다 보니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며 응원해 왔다”고 전했다.

문용현은 2004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하우스’, ‘웃찾사’ 등 개그프로그램을 거쳐 뮤지컬 ‘김종욱 찾기’, ‘안녕 프란체스카’, ‘위대한 캣츠비’ 등에서 활약했다. KBS 2TV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 ‘파니파니’의 MC다.

오주은은 2004년 ‘파리의 연인’을 비롯해 ‘어여쁜 당신’, ‘여자는 다 그래’ 등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 등에 출연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에서 ‘주지애’로 나오고 있다.

한편 결혼식은 두 사람이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주례하는 예배형식으로 치러진다. 축가는 ‘유리상자’의 이세준(40)이 부른다. 오주은이 ‘굿바이 마눌’ 촬영을 마치는대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