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접착제공장 폭발사고 발생…실종자 4명 수색중
화성, 접착제공장 폭발사고 발생…실종자 4명 수색중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2.06.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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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접착제공장 폭발사고
18일 오전 11시 25분경 경기 화성 팔탄면 율암리 접착제 생산공장에서 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공장 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근로자 4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부상을 당한 7명은 부상자들은 화성중앙병원, 발안성모병원, 오산한국병원 등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접착제공장 폭발사고는 공장에서 용제작업을 하던 도중 톨루엔용제와 접착용제를 녹여 섞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가연성 가스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은 공장 4개 동 가운데 1개 동에서 시작됐는데,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뻥' 하는 폭발음이 크게 들렸다고 한다.

폭발사고때 튕겨져 나온 외벽과 지붕이 인근 공장을 덮쳐 아수라장이 됐으며, 공장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다.

사진 = 접착제공장 폭발사고 관련 Y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