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스타 리위춘, 한국관광 홍보대사 위촉
중국스타 리위춘, 한국관광 홍보대사 위촉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2.06.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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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위촉식, 젊은 중국 여성들의 한국 여행 확대 기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중국 최고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걸' 우승자 출신으로 타임지가 선정한‘아시아의 영웅’으로 소개된 리위춘(李宇春)을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한다.

13억 중국인들을 사로잡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 봉송 주자로도 나섰던 리위춘은 2011년 중화권 20대 연예인 중 최고 소득(한화 92억원)을 올린 중국의 ‘톱스타’이며, 포브스 선정 중국 문화예술 유력인물에 최연소로 등재되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리위춘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역동적인 한국의 관광 매력을 중국 현지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홍보대사 임명과 함께 중국의 유력매체를 초청해 리위춘의 한국여행 체험활동을 중국 전역에 보도할 예정이다. 또한, 리위춘의 방한 일정에는 한국관광공사 중국유학생 SNS 기자단이 동행하며 신랑웨이보(新浪微博)와 공사 SNS 플랫폼인 버즈코리아(www.ibuzzkorea.com)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관광공사 한화준 중국팀장은 “중성적인 매력으로 중국의 열광적인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는 리위춘을 통해 중국 젊은 여성들의 한국 여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위촉식은 6월 20일 오전 10시30분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에서 개최되며, 중국인 유학생과 중국 관광객 약 150명을 대상으로 한 팬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