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레비거의 《Directing the Documentary》를 번역한 이 책은 다큐멘터리 입문자들은 물론 현장 제작자들에게서 인정받는 최고의 책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에 필요한 이론과 더불어 저자의 풍부한 제작 경험이 어우러진 다큐멘터리 연출가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요소들이 망라된 진정한 다큐멘터리 연출 교과서다.
초기 다큐멘터리부터 최근 주목받은 작품들까지 방대한 작품들이 레퍼런스로 제시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제작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는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누구나 한 번쯤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한 명료한 해답을 제시한다. 따라서 이 책은 전문 교육기관의 교재로서는 물론이고, 다큐멘터리를 독학하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다큐멘터리 제작에 필요한 기술적인 측면들을 다룬 책들은 많다. 하지만 위대한 연출자의 마음속에 담긴 예술적 의도와 사전제작, 촬영단계, 편집실 등 제작 전반에 걸쳐 그 의도를 구체화시키는 수단을 이 책처럼 철저하게 통합시킨 책은 없었다. 위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든다는 것은 기술적인 지식의 문제이며 동시에 마음과 영혼의 문제이다. 이것이 래비거의 책을 관통하는 생각이다.
이 책이 가치있는 이유는 저자가 영화제작의 기술적 과정에 길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다큐멘터리 예술의 철학적인 기초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조나산러스킨(다큐멘터리 제작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큐멘터리 제작이 창조적인 스토리텔링의 과정임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영화 산업에서 단지 한 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젊은 영화인들에게 윤리적인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필호퍼(포드햄 대학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책임자)
비즈앤비즈 영화비디오 시리즈 07
도서명: 다큐멘터리 만들기2: 전문가편
원제: Directing the Documentary 5thed
저자: 마이클 래비거Michael Rabiger
역자: 강석필, 설경숙
감수: 홍형숙
출판사: 비즈앤비즈 www.vizand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