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델픽대회,이종덕 조직위원장 선임
제주세계델픽대회,이종덕 조직위원장 선임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6.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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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함께 4년마다 '문화예술올림픽'으로,오는 9월 제주 일원, 40개국 1500여명 참가

▲ 이종덕 조직위원장
2009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으로 성남아트센터 이종덕(李鐘德,74세) 사장이 선임됐다.

이종덕 조직위원장은 문화공보부 보도담당관을 거처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이사, (재)서울예술단 이사장, (재)예술의 전당 사장, (사)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 (재)세종문화회관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재단법인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 겸 성남아트센터사장으로 재임중이다.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는 ‘자연과 더불어(Tuning into Nature)’를 모토로 오는 9월 9일 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한라체육관, 신산공원 등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제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국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6개 부문 18개의 예술경연과 마에스트로특별전, 시낭송 축제, 참가대륙의 날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제주델픽대회에서는 6개 분야 18종목의 경쟁이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참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2일 마감된다.

최종 참가자는 1,2차 심사를 거처 오는 29일 최종 선발되며 참가자에게는 항공권과 체제비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elphic2009.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델픽경기는 기원전 582년부터 시작되어 AD 394년까지 약 1천년간 계속된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문화예술 경연이다.

올림픽이 최고의 신 제우스에게 바쳐졌다면, 델픽경기는 태양신이자 의술·예언·음악·무용·시의 신인 아폴론에게 바쳐졌다. 아폴론 신전이 있는 ‘델피’에서 열렸기 때문에 ‘델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렸으며, 악기·노래·연극·판토마임 등의 기예를 겨룬 뒤 우승자에게는 월계관이 수여됐다.

중단된 고대 델픽경기를 1600년만에 현대에 되살리려는 운동이 델픽운동이다. 이 운동은 독일의 키르쉬(J. Christian B. Kirsch)가 1994년 국제델픽위원회(IDC : International Delphic Council)를 조직하면서 출발했다.
  
제1회 델픽대회는 지난 2000년 12월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됐으며 27개국이 참가했다. 제2회 델픽대회는 2005년 9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렸으며 21개국이 참여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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