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 성지 명품광장으로... 세계적 명소 예고
이순신장군 성지 명품광장으로... 세계적 명소 예고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06.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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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신화 정신 서려있는 국민광장으로 조성

경남도는 영국 트라팔가 광장에 버금가는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는 광장 사업을 조성한다.

▲ 1805년 트라팔가해전승리기념으로 세워진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르광장
통영시 항남동 일원에 들어설 한산대첩 이순신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1월 15일 보상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3월 17일 보상계획 공고, 3월 31일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4일 경남도는 최대 핵심사업인 한산대첩 병선마당(일명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에 도비 20억원 포함 총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보상과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순신광장 조성사업은 정부가 총사업비 432억원을 투입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관광 클러스터 개발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시뮬레이션 영상관, 세계 최고의 상징탑, 바닥분수 등 시설 조성으로 경남에 또 하나의 명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경상남도 이순신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은 2010년 거가대교 준공과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에 대비해 보상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산대첩 이순신광장이 완공되면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과 세계 최고의 해전인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의 전략 전술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국내. 일본등 해외관광객의 단골메뉴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상남도 문화관광 체육국장(정종인)은 “이순신 광장은 수도권과 역사학자 등 수요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광장에 들어설 조형물을 비롯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불패의 신화 정신이 서려있는 국민의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면서“경남도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이순신 광장은 영국의 트라팔가 광장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  통 영 시 전 경
한편 한산대첩 이순신 광장 조성사업은 경상남도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밥상 ▲통영시 문화마당 일원 충무공 거리 조성 ▲통제영 거리 조성사업 ▲한산대첩 테마마을 조성사업 등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메카로 확고한 위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  통 제 영 고 지 도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