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 화재, 음식점서 시작…신원미상 1명 사망
북창동 화재, 음식점서 시작…신원미상 1명 사망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2.06.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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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창동 화재
북창동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원미상의 남자 1명이 사망했다.

28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 북창동 3층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남자 1명이 숨지고, 46살 김모씨 등 4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북창동 3층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건물 내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약 3,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20분만에 꺼졌다. 그러나 큰불이 잡힌 후에도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 형태로 돼 있어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식당 내부 680㎡, 가전제품 등이 화재로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겨자를 중심으로 화재원인과 사망한 남자의 신원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