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86세대의 큰형격인 신계륜 전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신정치문화원'은 지난 4월 9일 제주도에서 '걸어서 평화만들기, 한라에서 백두까지' 행사 출정식을 가졌다.

금번 행사에는 이인영, 오영식, 이철우 전 의원을 포함한 당내 386 원외인사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신 전 의원은 "종주기간 발생한 노 전 대통령 서거와 북한의 핵실험 사건은 민주주의와 평화라는 가치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며 "이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답변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평화를 구현하는 데 일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 전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검찰이 전직 대통령을 인격적으로 살인했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신 전 의원은 금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평화기원음악회'를 끝으로 금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양문석 msy@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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