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영령이여 편히 쉬소서"
"호국 영령이여 편히 쉬소서"
  • 양문석 기자
  • 승인 2009.06.06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4회 현충일 추념식,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거행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54회 현충일 추념식이 오늘 오전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거행됐다.

▲현충일 추념사 중인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로 세계 평화와 우리 국민을 위협하는 데에 의연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개성공단은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북한은 우리 근로자를 돌려보내고,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창원 충혼탑에서 추념사를 하는 도중 "친북은 진보이고 나라 수호는 보수 골통인가, 기가찬다"라고 말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양문석 기자 msy@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