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별세, 대구지검장 향년 59세 이른 나이로...
이경재 별세, 대구지검장 향년 59세 이른 나이로...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2.07.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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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재 별세
이경재 대구지검사장이 별세했다.

대구지검 이경재 검사장은 지난 6일 오전 향년 59세로 별세했다.

이경재 검사장은 지난 7월 초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던 중 8일 오전 0시 17분께 사망했다.

이 검사장은 대전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법시험 26회 합격 후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과 법무부 감찰관, 청주지검장을 거쳐 지난해 11월 대구지검 검사장에 취임했다.

이 검사장은 지난 2004년 수원지검 강력부장 재직시에는 영생교 신도 살해 암매장 사건을 수사해 전모를 밝혀내기도 했었다.

이경재 대구지검장은 지난해 말 대구지검장으로 전보 발령된 뒤에는 '학교 폭력'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으나 병마로 유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남 논산군 연산면 청동리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