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꿈나무들, 모이자 겨뤄보자
국악계 꿈나무들, 모이자 겨뤄보자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6.0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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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판소리, 민요, 기악 신인 발굴 위해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연다


국악 꿈나무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전통국악의 대중화 및 전통문화의 전승·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국악 신인을 발굴하고자 ‘제9회 종로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마련, 17일까지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경연대회는 판소리, 민요, 기악 등 3개 부문별로 진행되며, 그 가운데 판소리는 초·중등부와 고등부를 구분해서 경연을 펼친다.

각 부문별로 판소리는 종로구민회관 대강당, 민요부는 구청 대강당, 기악은 구청 가족관에서 각각 예선을 거쳐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본선을 치른다.

참가 자격은 판소리를 제외하고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는데,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jjh600vc@korea.kr) 및 종로구청 문화체육과(02-731-1160)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국악로문화보존회의 정옥향 이사장은 “전국 청소년들의 국악공연 경연의 장이 될 이번 대회가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