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뮤지컬페스티벌 제 1회를 시작합니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제 1회를 시작합니다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7.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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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F축하, 창작뮤지컬 시상식 예그린어워드ㆍ명예의 전당 개관

국내 최초 제 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SMF, Seoul Music Festival)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개최 기념식’이 서울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사)한국뮤지컬협회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MBC+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기념식은 뮤지컬연극관계자 및 관람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시작됐다.

▲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홍보대사위촉식인 'SMF스타'에 선정된 5인의 모습. 왼쪽부터 위촉패를 수여한 송승환 공동조직위원장(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홍보대사 배우 남경주,김선영, 박은태, 윤복희 그리고 김기영(뮤지컬스탭), 최창식 명예조직위원장(서울중구청장), 이종덕 공동조직위원장(충무아트홀 사장).

뮤지컬 배우 정성화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최기념식에는 이종덕 공동조직위원장(충무아트홀 대표)이 개최기념사를 맡아 “오는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충무아트홀은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열리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그 첫 회를 시작하고 한다”고 밝히고 “한국뮤지컬 50년의 역사를 담아 명예의 전당을 개관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명예조직위원장인 최창식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페스티벌이 한류문화를 꽃피우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국내뮤지컬이 나아가 K뮤지컬로 발전해 이 나라 문화를 선도하고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조직위원장 안우정 (MBC플러스미디어 대표)이 문화방송국 김재철사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아울러 김희철 집행위원장이  페스티벌 진행 협찬 7억 원 확보 및 MBC플러스 미디어 채널을 통한 국내 뮤지컬축제 중계 등을 포함한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뒤이어 송승환 공동조직위원장(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이 홍보대사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송 위원장은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창작,무대,학술 분과에서 많은 애를 써주신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하면서 “SMF스타 5인으로 배우 남경주, 김선영, 박은태, 윤복희 그리고 김기영(뮤지컬스탭)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앙상블 시나위의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가 올려졌다. 

▲ SMF개막 기념식에 공연을 한 앙상블 시나위의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중 한 장면

이와함께 이날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끝난뒤 충무아트홀 1층 로비에서 국내최초 창작뮤지컬 대상 시상식인 ‘예그린 어워드’와 ‘명예의 전당’제막식이 거행됐다.

한편 오는 8월 6일부터 시작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행사기간동안에는 시상프로그램 ‘예그린 어워드’는 물론, 공연프로그램 ‘갈라쇼’, 학술프로그램  ‘국제뮤지컬워크숍’, ‘컨퍼런스’, ‘대학생 갈라쇼’, ‘즐겨라 뮤지컬’이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뮤지컬체육인대회’, ‘한국뮤지컬전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