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문화마당’ 논산 연산역에서 처음으로 개최
‘간이역 문화마당’ 논산 연산역에서 처음으로 개최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7.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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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ㆍ공예디자인진흥원 공동추진 ‘문화디자인프로젝트’

충남 논산시 연산역에서 ‘樂! 100년 연산역 문화마당 : 마춤시 청동리’라는 주제로 <간이역 문화마당>이 펼쳐진다.

▲ 충남 논산시 연산역에서 펼쳐질 간이역 문화마당 포스터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이며 문화부와 공예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추진해온 ‘문화디자인프로젝트’ 첫 번째 주관 행사이며, 현재 6개 간이역에서 더 확대될 전망이다.

‘문화디자인프로젝트’는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촉진하는 문화적 커뮤니티 디자인을 추구해 지역의 문화적 자생력을 높이고자 시작됐다.

그 첫 째로 충남 논산시 연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간이역 문화마당은 ‘樂! 100년 연산역 문화마당 : 마춤시 청동리’ 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른 작물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청동리의 특별한 먹거리를 체험하는 청동리 레스토랑, 수공예 창작품과 프리마켓 작가들이 함께하는 디자인 마켓, 100년 연산역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논산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사전홍보행사로 대전 은행동 목척시장(닷찌플리마켓)과 논산 공설운동장에서 ‘모여라 청동리’를 진행한 바 있다.

2011년 처음으로 시작된 ‘문화디자인프로젝트 : 간이역‘ 사업은 금년까지 전국 6개의 역이 선정돼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이 추진 중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원장 최정심)은 본 사업을 통해 단순히 철도 역의 기능에 한정됐던 간이역이 지역문화를 이끄는 문화역으로 재탄생, 각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문화네트워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